“모교·후배사랑 창구 역할 담당”
장학과 인재양성, 100주년 사업 적극 지원

지난 8월 31일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총동문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신재형 목사(인천중앙지방 인천교회·사진)는 “대학원 동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동문회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면서 “대학 내 5개 대학원 출신 동문 간의 유대와 친목 등을 위한 원활한 소통과 고리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목사는 “대학 내 하나 밖에 없던 대학원이 이제는 상담과 복지, 신학전문대학원 등 5개로 늘어났고, 그 만큼 동문들의 숫자도 늘어났다”면서 “이제 대학원총동문회가 대학원 출신 동문들을 결속하고 모교사랑을 모으는 창구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이를 위해 신학대학원과 신학전문대학원은 물론 사회복지대학원과 상담대학원 등 일반 학과 출신 동문들에게 먼저 다가가 막혀있던 벽을 허무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융화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만나고, 대화하다 보면 동문 의식도 높아지고, 결국에는 서로 가까워 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아직 동문회가 결성되지 않은 대학원에 동문회를 새롭게 조직하고 활성화 시키는 것도 임기 중의 과제라고 신 목사는 덧붙였다.
신 목사는 이와 함께 “대학원에 재학 중인 후배들과의 만남과 소통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재학생과 만날 수 있는 날은 장학금을 전달할 때 뿐이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신 목사는 “앞으로 재학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늘리고,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보다 강조하고, 장학사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일도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그는 서울신대 개교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사업이나 모금에 동문의 일원으로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