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이어 부안에 지교회 설립

▲ 식도교회가 성도들의 헌신으로 꿈너머꿈교회를 설립하였다.
성도 수가 50명 미만인 작은 섬 교회가 지난해 필리핀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미얀마에 지교회를 건립한데 이어 올해 전북 부안에 지교회를 설립해 화제다.

전주지방 식도교회(이의호 목사)는 지난 1월 28일에 복지목회를 펼치고 있는 박성규 목사를 청빙하여 ‘꿈 너머 꿈 교회’를 지교회로 설립하고 감사예배를 드리고 부안지역 복음화에 나섰다.

이날 설립예배는 이의호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전병윤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김재곤 목사의 설교에 이어 교단 부총회장 전병일목사의 축사와 전총회장 김필수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재곤 목사는 “꿈너머꿈교회가 예배, 교육, 선교, 섬김과 나눔, 성도의 교제가 균형 있게 이뤄지는 좋은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으며, 전병일 목사, 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 김정귀 목사(부안중앙교회)와 전부총회장 김원태 장로가 축사와 격려사로 교회 부흥과 발전을 기원했다.

박성규 목사는 이날 “꿈너머꿈교회는 큰 꿈을 갖되, 그 꿈을 이룬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다시 생각하는 교회가 되겠다”면서 “사회복지(첫 번째 꿈)를 통한 섬김과 나눔으로 영혼구원(두 번째 꿈)에 이르도록 교회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의호 목사는 “비록 작은교회지만 선교 열정이 충만한 교회와 성도들이 있어 이번 일이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사역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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