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제일, 북한에 이우용 박사 파송

▲ 부평제일교회가 북한에서 사역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일꾼을 파송했다.
부평제일교회(김종웅 목사)가 이우용 박사를 북한에 파송했다.

국내외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부평제일교회는 지난 2월 10일 북한 선교를 위해 교단 차원에서 처음으로 일꾼을 파송하고 대북 사역에 힘쓰기로 했다. 연변과학기술대학교에서 부총장으로 활동했던 이우용 박사는 북한 평양에 과학기술대학교를 설립하는 사역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부평제일교회는 이우용 선교사를 매달 100만원(1후원) 5년간 지원하고, 평양과학기술대 설립도 적극 후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이우영 선교사 파송은 최영일, 이미영 집사 부부의 헌신으로 이뤄졌다. 5년간 약 7000만원을 최 집사의 가정에서 후원하게 된다.

김종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파송예배는 전도부장 윤홍규 장로의 기도, 해외선교위원장 신용철 목사의 설교에 이어 파송장과 후원금 전달, 옥일환 선교국장의 선교보고, 전 총회장 황대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신용철 목사는 설교에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게 복음을 전하고 사람을 취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종웅 목사는 “북한 선교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도들은 북한 선교와 이 선교사의 사역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으며,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이우용 선교사는 “제2의 평양 대부흥이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부평제일교회는 멕시코 선교센터 건립과 세림병원 내 교회 설립, 지교회 건축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