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 제17차 선교대회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사무총장 양기성 목사)는 지난 6월 27일 역촌교회에서 제17차 선교대회를 갖고 웨슬리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사무총장 양기성 목사)는 지난 6월 27일 역촌교회에서 제17차 선교대회를 갖고 웨슬리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웨슬리와 성결교회 비전’이란 주제로 열린 선교대회는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의 사회, 류우열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김고광 목사(수표교감리교회)의 설교, 조종남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우리 몸이 성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고광 목사는 “웨슬리는 자기 자신이 거룩한 성전으로 살기를 위해서 부단히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는 성결한 삶을 살았고 외형적 교세 확장이나 직책에 집착하지 않다”면서 “오늘날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웨슬리 정신과는 거리가 먼 외적인 성장과 직위에 매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목사는 “웨슬리 처럼 내 몸에 성전을 이루어가는 생활이 중요하다”며 “거룩한 성령 체험과 웨슬리의 정신을 이어받아 거룩한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기성 목사는 “웨슬리 운동은 웨슬리언 교회와 한국교회 정화운동이 길잡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웨슬리를 본받는 후진양성을 위해서 1억원 장학기금 모금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 구세군사관학교 교장 김준철 사관이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나사렛교단 이영식 감독과 서울신대 차기총장 유석성 박사가 축사를 전했다.

한편, 18차대회는 오는 8월22일 인천내리감리교회에서, 19차대회는 9월14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