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샘물같은 찬양

이 찬송의 작사자는 영국의 바르톤(Bernard Barton 1784~1849)이다. 시편 119: 115절을 근거로 해서 작사한 원작 11절의 가사 중에서 1, 2, 9, 11절 등 4절을 발췌하여 만들었다. 이 찬송 가사는 사막의 샘물과 같은 주님의 말씀을 우리들이 밝히 알도록 기원하는 내용이다. 현재의 찬송가는 통일찬송가 238장의 가사를 살려 작곡자 임석인에 의하여 새로 작곡된 것이다.

바르톤은 찬송을 부르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철저한 퀘이커교도의 집에서 태어나 교육받았다. 그러나 그는 찬송시를 썼다. 1810년 이후 40년 동안 은행원으로 일하며 찬송시를 썼다. 바르톤이 죽은 뒤 시와 문학 그리고 수상록을 그의 딸이 편집하여 8권의 시집으로 출판하였다. 그 중 약 20여 편이 찬송가로 곡이 붙여졌다. 본래 곡명은 지명을 딴 ‘LAMBETH’였는데 한국찬송으로 거듭나면서 ‘귀한 말씀’으로 바뀌었다. 

곡명 '귀한 말씀'은 가사 첫 줄에서 왔다. 작곡자 임석인(b.1953~ )은  1995년부터 찬송을 작곡하기 시작하여 크리스마스와 부활절 칸타타 및 다수의 성가곡을 작곡하여 연주하였다. 이 찬송은 찬송가공회가 공모하여 당선된 곡으로 동형진행으로 반복하는 단순하면서도 소박한 짧은 찬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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