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축제·강연·체육대회 등 행사 다채 ... 동문회장에 김응세 목사 선출

▲ 서울신대 동문들이 서울신대 발전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서울신학대학교총동문회는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2008 총동문대회 및 전국교역자부부 초청 수련회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

동문과 성결교회 교역자와 사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동문대회는 첫날 오후 볼링과 탁구대회를 사전 행사로 진행하였으며 오후 7시 30분부터 개막축제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개막축제는 대회총무 최기성 목사의 사회로 깃발 입장, 개회선언, 축시낭송, 환영사, 교역자찬양단과 동덕교회 뿔라찬양율동선교단, 천안교회 아이삭중창단, 이도형 이은정 동문의 협연 등이 진행되었다.

개막축제에서는 제9회 서울신대인상 및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이 있었다. 서울신대인상은 섬마을 선교의 어머니로 헌신적인 사역을 펼치다 순교한 고 문준경 전도사를 선정, 시상하였으며 자랑스런서울신대인상은 임용근 의원(미국 오리건 주 하원의원)과 강일구 박사(호서대학교 총장)가 수상했다.

이날 부총회장 홍진유 장로와 서울신대 총장 목창균 목사는 “성결교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역하며 협력해 온 동문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단과 학교 발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문들은 교단과 모교발전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였으며 권석원 목사(천안교회)의 축도로 첫날 일정을 마친 후 각 동기회별로 친교를 나눴다.

둘째 날과 셋째 날 아침에는 ‘글로벌 시대의 리더십’과 ‘글로벌 시대의 목회관’이라는 제목으로 임용근 의원과 강일구 총장의 강연이 있었다. 임용근 동문은 서울신대에 대한 추억과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글로벌시대에 맞게 동문들이 세계 속에 나아가 다양한 곳에서 더욱 헌신적으로 섬기며 봉사하는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강일구 총장은 “자기만의 울타리가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더 넓은 세계, 더 넓은 곳을 바라보며 헌신적으로 사역하는 지도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서울신대 총동문회는 신임회장으로 김응세 목사(동덕교회)를, 수석부회장으로는 김우식 목사(동명교회)를, 총무에는 신상범 목사(새빛교회)를 각각 선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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