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교연합회, 최순호 감독과 선교협정
축구선교 활성화, 축구 꿈나무 양성 계획

▲ 축구선교연합회가 최순호 감독과 협정을 체결하고 축구선수 양성과 축구 선교 활성화에 나선다.

축구선교 활성화를 위해 ‘최순호성결축구선교센터’가 개설된다.
성결교회 축구선교연합회(대표회장 신청 목사)는 지난 2월 1일 대전삼성교회에서 최순호 감독(현대 미포조선)과 ‘최순호성결축구선교센터’ 개설을 위한 선교 협정식을 가졌다. 축구선교활성화와 유소년 축구교육을 위해 축구 스타 최순호 감독의 이름이 들어간 축구센터 개설에 합의한 것.
이날 선교협정식에는 축구선교연합회 대표회장 신청 목사와 김운태 총무, 100주년후속조치위원장 권석원 목사, 최순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축구선교연합회 대표회장 신청 목사는 “이 모든 일들이 최순호 감독의 결단과 헌신으로 이루어 졌다”면서 “축구 선교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서 향후 최순호크리스천선교센터 건립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순호 감독은 “16년 전 부터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최순호’라는 이름으로 축구교실을 열자고 할 때 거절을 하였는데, 이렇게 성결교회 어린이 및 중고등부의 축구선교에 사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축구선교연합회는 이번 선교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최순호축구교실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유소년 등을 대상으로 기초반을 운영, 지도할 계획이며, 향후 중급반, 고급반도 점차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축구선교연합회는 현재 전국 45개 지방회내에 어린이 및 중고등부 전도 전용 풋살구장을 건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축구 전용 구장과 최순호크리스챤축구센터 건립, 스포츠 문화재단 설립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축구선교연합회는 이를 위해 후원자 30만명을 모집해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선교센터는 최순호 감독이 축구선교센터의 운영에 직간접으로 관여하게 되며 유명 축구스타의 이름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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