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은파교회 가정예배훈련학교 설립
가정회복 등 맞춤교육 실시

충북지역에 가정예배훈련학교가 설립돼, 건강한 가정 만들기 사역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청주 은파교회(박도훈 목사)가  가정예배를 통하여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것을 목적으로 가정예배훈련학교를 설립하고 교육생 32명을 모집,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에 걸쳐 1기 교육을 진행했다.

‘목사님, 저희 임신했어요’ 등 가정사역책을 출간하고, 8년여 동안 교단 가정예배서 집필진으로 활동해 온 박도훈 목사는 “가정예배 방법론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과 상담을 받던 중, 미력하지만 한국교회를 세워 가는데 힘을 더하고자 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이번에 문을 연 가정예배훈련학교는 박도훈 목사가 주 강사를 맡아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의 모습과 가정예배의 필요성 등 가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가정예배를 실패하는 이유와 성공적인 가정예배를 위한 다양한 진단과 해결 노하우도 제시했으며, 가정예배 운영 노하우로 강의가 마무리 되어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가족관계연구소장 정동섭 목사와 이스라엘전문가 이주형 목사 등이 ‘아름다운 가정회복과 유대인의 가정예배’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가정예배훈련학교는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신청시 방문교육 및 맞춤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박도훈 목사는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가정예배를 강조하면서도 방법론을 교육하거나 훈련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가정예배 정착의 방법을 훈련하고 가르쳐 한국교회와 전 세계에 가정예배를 통한 신앙성장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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