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하는 마음으로 불러야
이 찬송은 놀랍고 감당하기 어려운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하며 부르는 헌신찬송이다. 죽을 죄인을 살려주신 감격과 감사의 마음으로 은은하게 불러야 한다. 김창인 목사(b.1917~ 충현교회 원로)가 작사했다.
디모데전서 1:12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하는 말씀에 근거하여 감당 못할 주님의 크신 은혜에 한 생명을 다하여 봉사하고 충성하겠다는 내용으로, 직분 맡은 자들이 헌신을 다짐하는 찬송시이다. 헌신하는 마음으로 이 찬송을 부르면 좋다.
곡명은 ‘참된 충성’으로 가사의 내용에서 왔다. 작곡자 허방자 교수(b.1943~)는 현재 숙명여대 교수이며 작곡가이다. 이 찬송은 44조의 가사를 규칙적으로 끊어 읽는 듯한 선율진행으로 은은한 한국적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단조의 선율을 같은 리듬에 실어 반복하므로 쉽게 부를 수 있으면서도 결단하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불러야 한다. 너무 빠르지 않게 힘을 다해 노래해야 하고 후렴부분에서는 목회자와 교창으로 노래해도 좋다.
이문승 교수(서울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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