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6호> 지금까지 교회의 역사는...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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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호> 지금까지 교회의 역사는...
[656호] 2008년 05월 10일 (토) 00:00:00 한국성결신문 webmaster@kehcnews.co.kr

▨… “지금까지 교회의 역사는 모든 억압받는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성서의 복음을 외면한 채, 도리어 성서와 복음을 빙자하여 여성을 비하시키고 차별해 왔다. 그러나 성서가 증언하는 복음은 결코 여성을 차별하지 않는다. 성서의 복음은 도리어 당시 사회에서 죄인으로 비난받던 여인들, 허리를 펴지 못하고 군중 앞에 나서지도 못하던 소외된 여인들이 어떻게 과감하게 복음의 부름에 응답하여 하나님의 구원 잔치에 초대되었는지를 증언한다.”(최영실·신약성서의 여성들)

▨… 20세기에 나타난 신학사상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새 경향으로 손꼽을 수 있는 것 가운데 하나는 아마도 ‘여성신학’일 것이다. 2천년의 기독교 신학의 역사에서 소외되고 억압된 여성의 신학적 열정이 용암이 터지듯 한꺼번에 분출되어 전통적인 교회의 신학을 뒤엎어 버리려는 기세까지 보여 주었었다. 일단의 과격한 여성신학자들은 신학(Theo-logy)이 아니라 여신학(Thea-logy)이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었다.

▨… 신학의 세계가 남성에 의해 주도되어 왔다고 하더라도 교회의 신도의 주류는 여성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우리 성결교회의 남녀 신도의 구성비율에 대한 통계도 대체로 30%대 70% 혹은 그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이 우리 교단의 주류인 셈이다. 이것이 부정할 수 없는 실상임에도 우리교단 안에서 여성의 위치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그 리더십은 평가절하 되어었다.

▨… 금년 총회에는 어느 지방회에서 여성대의원이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여성에게 안수를 시행한 지 몇해째인데 벌써인가 하겠지만 여장로를 총회대의원으로 보내기 위해서 선임 남성 장로들이 모두 총대 후보를 사퇴하므로 이뤄진 일이라고 한다. 총회대의원 자격은 안수 10년차 이상에게만 있다는 헌법조항은 시퍼렇게 살아있지만 이제는 여성도 총대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자각이 공감대를 이룬 것이리라.

▨…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였다. 여전련은 우리 교단 안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포용하고 있는 최대의 단체다. 교단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 성결교회가 하나님 앞에 진실한 교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그 역량을 드러내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여전련은 교단의 구색을 갖추기 위한 액세사리로 조직된 단체가 아니다 지금은 여성의 힘이 활화산처럼 타올라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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