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부활절연합예배 감사예배 및 평가회‘

▲ 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는 의 헌금과 예산잔액 1억5천만원을 서해안살리기한국교회봉사단측에 전달했다.

‘2008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감사예배 및 평가회’가 지난 5월 2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연합예배를 진행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세상과의 소통과 생명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기획위원장을 맡았던 한기총 최희범 총무는 “서해안을 되살리고자 환경회복운동을 부활의 의미와 연계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면서 성찬과 설교에 포커스를 맞춰 순서를 간소화한 것도 좋은 시도였다고 밝혔다.

교회협 권오성 총무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의 과제로 성도들의 참여의 폭 확산, 지역별 부활절예배와의 연합성 등을 꼽았다. 

이날 재정보고에서 부활절연합예배의 총수입은 5억4369만원으로, 14개 교단이 분담금 2900만원, 교회·기관 3억1800만원, 개인이 1억50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연합예배 헌금은 4369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출은 3억8742만원, 잔액은 1억5626만원으로 보고됐다. 잔액은 모두 서해안살리기한국교회봉사단측에 전달했다. 부활절연합예배를 후원한 교회와 기관, 개인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한기총과 교회협은 내년에도 부활절연합예배를 공동개최할 것을 밝히고 ‘2009년 부활절연합예배 조직’을 발표했다.

△대회장은 한기총 대표회장과 교회협 회장 △준비위원장은 양 기구 일치위원장이 △기획위원장·서기·회계는 각각 양기구 총무·서기·회계가 맡는다.

행사조직은 2009년 상황에 맞춰 한기총과 교회협이 논의하여 추후 조직키로 했다. 양기구는 각 교단이 9월 총회를 마치는 데로 조직을 정식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평가회 전 감사예배는 준비위원장 이정익 목사의 사회로 엄신형 목사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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