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부흥과 화합 위해 최선”

▲104년차 부총회장 주남석 목사(세한교회)
“교단의 일꾼으로 믿고 뽑아주신데 감사드립니다. 교단을 부흥 성장시키는데 힘을 보태라는 것으로 알고 신앙선배들의 순교정신을 본받아 목숨 바쳐 일하겠습니다.”

104년차 총회 목사부총회장으로 선출된 주남석 목사(세한교회·사진)는 “교단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겠다”면서 기도와 성령, 전도운동을 통한 성결성 회복과 변화를 우선과제로 제시했다.

주남석 목사는 “30년 전에 수원 땅에서 천막치고 초라하게 세한교회를 개척했지만 지금 중부권에서 손꼽히는 교회로 성장시킨 경험을 살려 교단도 일으켜 세우겠다”면서 “우선 교단의 개척자들과 작은 교회를 도와 실질적인 교단의 부흥과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 목사는 교단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교단이 한 마음, 한뜻이 되도록 총회장님을 잘 보좌할 것이며, 총회가 각 지역 지방회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충분한 가교 역할을 맡도록 힘쓰겠다”면서 “교단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며 화해와 일치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남석 목사는 교단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하고 “사중복음을 회복하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신학적 뿌리가 같은 국내외의 성결인들과 연맹을 공고히 하는 작업도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밖에도 주 목사는 총회 재산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효율성 있게 집행하도록 총회운영에도 관심 갖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주남석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서울신학대 목회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목회신학연구원 원장, 교계에서는 수원시 기독교연합회 회장, 세계성령중앙협의회 회장, 민족통일복음화 협의회 부총재 등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현재 교단에서는 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 국내선교위원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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