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장단에 어울리는 한국적 찬송
이 찬송의 작사자 조창희 목사(b.1947~)는 198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활동을 하여 한국 아동 문학 작가상 동요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개척교회 설립에 실패하고 좌절하고 방황할 때 1996년 8월 마지막 주에 감리교 전국 산상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중 가슴 벅차 오를 정도의 큰 은혜를 받았다. 이 때 하나님의 큰 사랑을 깨닫고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으로 새 힘을 얻게 하신 그 은혜를 고백 시로 표현한 것이 이 찬송이다.
작곡자 이천진 목사(b.1960~)는 한국찬송가의 신학화 작업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는 현재 한국예배음악연구소 소장으로 찬송가 작곡을 통해 우리 가락 찬송가 창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인의 영성이 담긴 한국찬송가로 드리는 예배가 바로 한국인의 예배라고 하면서 한국인의 영성에 불을 지피는 우리의 가락을 만들어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찬송은 장구장단과 함께 노래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문승 교수(서울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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