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권사 추대와 권사 취임도

 

올해로 창립 68주년을 맞은 홍은교회(서도형 목사)는 지난 5월 4일 원로 장로와 명예권사 추대, 권사 취임식 등 임직식을 갖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헌신과 각오를 다졌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교회와 교단을 위해 헌신해온 박해복 장로와 조병혁 장로가 원로 장로로 추대되었다. 1981년 10월 홍은교회 초대 장로로 장립된 박 장로와 조 장로는 지난 28년간 교회학교 부장과 건축위원장, 재정위원장 등 교회의 주요 부서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왔다. 또한 서울지역 부총회장, 한국성결신문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유지재단 이사(이상 박해복 장로)로, 전국장로회 부회장, 교단 선거관리위원, 남전도회 캘린더 담당(이상 조병혁 장로) 등으로 교단 발전에도 앞장서왔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교회와 지방회, 교단에서 공로패와 축하패를 전달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 했으며, 원로 추대를 축하했다. 특히 교회에서는 두 장로 부부에게 성지순례 여행권 등을 선물했다. 

서울서지방회장 이인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은퇴 후부터 진정한 경주가 시작된다”면서 “끝까지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믿음으로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서도형 목사는 “박 장로님과 조 장로님은 아론과 훌 처럼 목회의 조력자로 헌신해온 신실한 종이었다”며 은퇴 후에도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주길 당부했다.

원로 추대에 이어 김난예 권사 등 8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되었으며, 유찬홍 씨 등 21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이들 임직자들은 교회를 위해 죽도록 충성할 것을 서약하고 새로운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박해복 장로는 “은퇴 후에도 성도들과 선교지를 방문하고 후배들을 돕고 섬기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임직행사에는 전 총회장 이정복 목사, 전 부총회장 신명범, 김충룡, 유재수 박영남 장로를 비롯해 박용삼 조원근 안종기 목사 민의근 고순화 장로 등이 참석해 임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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