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지원 고아원 건립 논의, 6월 9~14일

북한선교위원들이 2차 대북 지원과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북한 양강도 해산시를 직접 방문한다.  
북한선교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운 목사)는 오는 6월 9일부터 14일까지 해산시를 직접 방문해 고아원 물자 지원과 노인복지관 건립에 관해 북한 당국자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고 지난 5월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1차 대북 물자지원이 해산시 고아원에 잘 전달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추가 지원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산시 노인복지관 건립 부지 등을 확인하고 북측과 구체적인 건축 문제에 대한 의견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선위는 해산시 노인들이 기거할 양로원을 건축하기 위해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북측에는 건축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북선위는 이와 함께 동남아 일대에 있는 탈북자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북한선교 정책 세미나를 위해 오는 5월 19일~25일 태국, 베트남 등을 방문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특별위원회로 있는 북선위를 항존 부서로 전환하는 것을 총회 임원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