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전도단 제자훈련 테마교육 실시
서울신학대학교가 현장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바울현대목회강좌가 인기강좌로 자리 잡았다. 140명이 수강신청을 했지만 매 강좌에는 평균 300명이 참석하고 있다. 신학대학원생 뿐만 아니라 일반 목회자의 참석이 늘어난 것이다.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중심의 실제적인 테마교육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바울현대목회강좌는 ‘예수전도단과 함께하는 제자훈련’이란 주제로 3월 9일~6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예수전도단이 외부에 제자훈련의 강좌를 마련했다. 강사도 이현주 김광일 박석건 이나현 씨 등 열방대학 예수제자학교(DTS)의 강사들이 직접 강의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제자도, 묵상, 음성, 경외, 중보기도, 예배, 권리포기, 영적전쟁, 재정 등 제주 열방대학에서 들을 수 있는 제자훈련 과정을 대학에서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예수전도단 제자훈련 과정을 기획한 김한옥 교수(실천신학)는 “현장 전문가들의 개별적인 강의도 좋지만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테마를 갖고 현장 지향적으로 강좌를 마련하니까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 목회자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좌 막바지에 이른 현대목회강좌는 오는 25일 우성환 목사(전 예수전도단 청소년 사역책임자)의 ‘기독교세계관’과 6월 1일과 8일 이나현(예수전도단 선교본부) 박일규 선교사(예수전도단 선교본부 책임자)의 선교 강좌를 남겨두고 있다
황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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