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기도 등 특별기도회 추진 … 교단 화합위한 역할 감당

“성숙된 장로회, 기도하는 장로가 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난 5월 6일 전국장로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도회관 장로(횡성교회·사진)는 “그동안 근거 없는 비방도 받고 오해도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검증하고 인정해주신 덕분에 귀한 직분을 받았다”며 “기도와 섬김의 자세로 성숙하고 기도하는 장로회로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도 장로는 “장로들이 개교회의 부흥은 물론 삶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면서 “전국장로회의 위상을 회복하고 교단의 발전과 정체성을 강화하는 장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도 장로는 “모든 일에 기도보다 우선 되는 일은 없다”면서 교단과 나라, 교회의 부흥을 위한 특별기도회도 갖고 릴레이 금식기도, 중보기도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도의 불씨를 살려 장로들의 영성을 회복하고 교단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도 장로는 또한 교단의 화합을 위한 전국장로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교단 각 부서에서 오랫동안 봉사해온 그는 “모 주간지가 교단의 편을 가르고 위상을 훼손시키고 있지만 대결을 지양하고 화합을 이루는데 장로회의 역할이 있다고 본다”며 “장로회 뿐만 아니라 평신도 기관 전체가 교단의 화합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또 임기 중에 교회개척과 작은교회 지원, 장로들의 수련과 화합을 위한 사업 등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도회관 장로는 총회 심리부 서기와 교단 유지재단이사회 서기,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중부지역총회 부총회장, 중부지역장로협의회장, 전국장로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역자공제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