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복 목사 부여에 무료 성막체험장 개장 … 근대사 박물관도 볼거리
번제단, 놋뱀, 지성소 등 실제 재연 … 성막세미나·성막만들기 체험도
“성막(聖幕)을 알면 예수님에 대해 자세히 알고 확실히 믿게 되며 소망이 생깁니다. 듣기만 했던 성막을 만져보고 경험하고, 구약시대 옷도 입어보며 성경의 역사를 체험해 보세요."
성막 전문가 김종복 목사(정금교회)가 충남 부여군 남면 내곡리의 폐교를 활용해 성막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시우리 바이블테마센터’를 개장했다.

바이블테마센터(bibletc.com)는 성막을 실제사이즈(45m×22.5m)로 복원, 직접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특히 관람 및 체험 비용이 모두 무료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또한 성막전문가 김종복 목사가 직접 가이드를 맡아 성막에 대한 설명도쉽고, 의미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점도 장점이다.

바이블테마센터는 2만4132㎡(7300평)의 넓은 운동장에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 생활한 성막을 실제크기로 재현하고 있다. 성막 주위에는 12지파의 깃발과 70여개의 텐트를 세워 머리로만 그려보던 광야시대의 모세의 성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성막안에 들어서면 번제단과 회막 사이에 성막 물두멍과 솔로몬 성전에 있던 12마리 소가 받치고 있는 바다 물두멍이 모습을 드러낸다. 웃사와 법궤와 8m 높이의 느보산 장대놋뱀도 재현되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성막투어를 마치면 지성소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지성소에서는 담임목사가 직접 대제사장의 옷을 입고 지성소에 들어가 대속의 피를 쏟는 장면을 재현해 볼 수 있고 무교병 먹기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지성소에서는 김 목사의 성막세미나와 성막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김종복 목사 부부가 자비량으로 성막체험센터를 지어 무료로 운영하고 매일 서울에서 부여를 오가며 바쁜일상을 보내는 이유는 오직 하나. 성막을 통해 이 시대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 목사는 “성막은 문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번제단에서 죄와 이혼하고, 물두멍에서 성결해지고 떡상에서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하고 제사장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체험케한다”면서 “이 과정을 통해 성결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구원의 확신을 깨달을 수 있다”며 성막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바이블테마센터에는 성막 외에 2층 규모의 학교 건물 안에 한국 근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추억의 물건들도 마련되어 있다. 농기구, 짚 공예실, 옛날 부엌 이야기, 베틀 방, 안방 이야기, 혼례방 등 민속품 수천점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예수의 일대기 전시관, 40 화폭에 그려진 60여점의 성경 일대기 성화, 40여점의 기독교 역사 사진관 등도 볼거리다.
홈페이지(bibletc.com)를 통한 사전 예약시 누구나 오전 10시 30분부터 하루 일정으로 성막체험을 할 수 있다.


내년(2014년) Open예정 이라십니다.
참고하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