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제18대 기독국회의원 축하예배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제18대 기독국회의원을 격려하며 의회선교사로 파송하는 예배가 열렸다. 제18대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 기독교인은 119명으로 전체 299명 국회의원의 약 40%에 달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지난 4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8대 기독국회의원 당선자 축하 및 의회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이날 축하예배는 공동회장 이광선 목사의 사회로 직전회장 이용규 목사가 설교했다.

‘기독의원의 사명’을 제목으로 설교한 이용규 목사는 “기독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안위와 명예보다 민족과 세계를 먼저 생각하고 국정의 어려운 문제들을 놓고 항상 기도해야 한다”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독교적 가치관을 실천하는 지도자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회장 고창곤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공동회장 장은화 장로가 ‘제18대 국회를 위하여’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한 후 명예회장 길자연 목사가 축도했다.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장헌일 장로 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축하환영식에서 엄신형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기독국회의원들은 여야는 물론 당리당략을 초월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신앙 안에서 초심을 지켜 정치권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영진 장로의 인사말, 교회협 회장 임명규 목사의 축사 후 엄신형 목사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축하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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