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국제화·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
경쟁력있는 학과신설·우수교수 영입 추진

지난 3월 31일 성결대 제6대 총장으로 취임한 정상운 총장(사진)은 성결대 개교 50주년이 되는 2012년까지 대학의 국제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4년 동안 5대 총장으로 일하다 이번에 다시 연임하게 된 정 총장은 “기독교 명문사학의 전통을 다져가는 성결대를 한 번 더 이끌어갈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성결대가 가진 역량과 재원을 총 결집하여 실천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 발전을 위한 5대 중점사업을 힘차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장은 “전인적인 하나님의 사람육성이라는 설립이념 구현과 캠퍼스 복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결교회 목회자 재교육을 위한 ‘성결 아카데미하우스’를 신설하고 교단의 정체성과 성결인 단합을 위한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중심대학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우수교수 영입, 장학금 지원정책 등을 강화하고 경쟁력있는 학과신설, 최첨단 강의동 증축 및 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정 총장은 해외 자매결연 대학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교육공동체 구성, 대학 경영의 내실화와 효율화, 업무생산성 제고를 위한 인력관리 및 공간 재배치, 지방 우수학생과 외국학생 유치, 그린캠퍼스 조성, 대학발전기금 100억 모금, 교직원 복지향상과 시설확충 등의 주요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정상운 총장은 성결대 신학대학장 및 신학대학원장, 교목실장, 전국기독교대학교 대학원장협의회 회장, 한국복음주의 역사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신학회 회장,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교 협의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