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섬기는 여전련 되고파” ...국내외 선교, 지련 화합에 앞장설 계획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허혜숙 권사(세현교회·사진)는 ‘올 한해 사람을 세우고 사람을 살리는 여전련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허 권사는 “미자립교회 후원과 교회개척 등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사역에 힘쓰며, 어려운 목회자와 성도를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다수의 교회개척을 지원해 온 여전련은 교회개척 뿐만 아니라 최근 충주 전원교회에 트렉터를 기증한 것처럼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꼭 필요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연구하고,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여전련에서 국내외 교회를 많이 개척했는데 이제는 이미 개척된 교회를 돕는 일에도 관심갖고 열심을 내야할 때가 됐다”면서 “물적지원 뿐만 아니라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작은교회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선교지 교회 개척 지원뿐만 아니라 태국한인비전센터 건축지원 등 해외 한인교회 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해외선교 사업을 확장시켜나갈 계획도 밝혔다.
허혜숙 권사는 전련과 지련의 화합을 이끌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임원들 뿐만 아니라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전련의 사업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허 권사는 “지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펼쳐 가족이라는 의미를 심도록 하겠다”면서 “전화심방, 지련회장 워크샵 등의 기존 지련과의 소통창구를 더욱 발전시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혜숙 권사는 “항상 섬기는 자세로 교단과 교회, 열방을 향해 나아가겠다”면서 “좋은 것은 지키고, 나쁜 것은 고치면서 긍정적이면서도 점층적인 변화를 이루도록 헌신하겠다”면서 기도와 지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