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허혜숙 권사 선임
‘교단 섬기는 여성 리더십’다져

성결여성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단 발전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4월 29일 상도종합복지관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허혜숙 권사(세현교회)를 선임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총회는 전국 38개 지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되었으며, 사업보고, 감사보고, 각부보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이날 총회에서는 지련에게 소속감을 높여주고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모범지련 및 우수 격려지련에 대한 시상을 했다. 시상식에서는 서울남지련이 모범지련상을, 서울강서지련이 우수격려지련상을수상했다. 서울남지련은 지련 활성화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전련의 모든 활동과 사업에 적극 참여해 모범지련으로 선정됐다. 이날 처음 실시된 지련활동 시상은 지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지련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 신임회장 허혜숙 권사가 선출되었다. 허혜숙 권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 마음에 꼭 드는 여전도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서울신대 총동문회, 논산서감찰 예인교회, 여전련 연합합창단 발표회 등에 대한 지원과 중국연변지역 청소년 선교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실행은 임원회에 위임했다. 또한 여전련은 올 한해 국내외 교회 지원과 장학사업을 지속하는 가운데 회원 교육사업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밖에 교단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및 연합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예배는 박영숙 권사의 사회로, 이신자 권사의 기도, 총회장 백장흠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백장흠 목사는 ‘사명을 다하는 여전도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단에서 여전련의 기여가 상당히 많음을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단과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명감을 잃지 않고, 책임감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전진하는 여전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본지 사장 손재연 장로, 평신도국장 이재동 장로가 참석해 축사했으며 서울신학대학교 목창균 총장은 장학금 증정에 대한 감사로 직전회장 박영숙 권사(강변교회)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여전련 정기총회에는 예성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박미정 권사가 참석했으며, 평신도단체협의회장 박영남 장로,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박진수 장로, 성광회장 안창건 목사, 전국 권사회장 이금영 권사 등이 참석해 62회기 출발을 격려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회장/허혜숙 권사(세현), 제1부회장/김인희 권사(이리), 제2부회장/김형자 권사(대신), 총무/임복희 권사(시온), 서기/김명순 권사(대전 태평), 부서기/이필남 권사(신길), 회계/나신종 권사(서원), 부회계/이윤지 권사(삼성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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