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성품 바꾸는 다례와 부모교육 이야기 담아
2년여 칼럼 엮어 출판 … 실제 사례 생동감 높여
“우리 아이, 예수님과 같은 성품을 가질 수 없을까?”
명문대학 진학, 올림픽 금메달만큼 어려운 것이 바로 자녀의 성품 만들기이다. 최근 자녀 성품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모들을 돕는 기독교교육 지침서들이 잇따라 출판됐다.

저자는 성경적인 자녀교육을 위해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성경공부의 위력’, ‘아이의 영혼에 관심을 쏟으라’ 등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모 되기를 강조한 후에, ‘벌을 받을 줄 아는 사람’, ‘심지가 견고한 사람’, ‘마음이 투명한 사람’ 등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녀의 모습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가 될 것을 주장했다. 특히 각장마다 대안학교에서의 실제 사례와 경험을 언급해 자칫 훈계서에 머물렀을 책의 내용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실제적인 대안 덕분에 이 책은 부모 외에도 크리스천 교사나 기독학교 관계자들에게도 활용도가 높다.
저자는 “성경적인 자녀교육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는 참고자료가 되는 책”이라며 “교육의 실재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유영업/생명의말씀사/229쪽/1만원>

이 책은 놓치기 힘든 예절과 바름에 대해서 한 장마다 소개했다. 실제 교육현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영육을 건강하게 하는 차문화’, ‘다례의 기본정신’ 등 다례 예절과, ‘친절’, ‘칭찬’, 손, 눈, 서있는 모습, 검소함 등 삶의 방식, 이웃과의 관계 등을 차례차례 제안했다. 특히 이러한 주장을 자신의 생각뿐이 아니라 성경 속 인물, 특히 예수님의 삶의 모습과 연결시켜,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성경과 결합된 다례와 예절을 익히도록 했다. 마지막에는 각종 차와 ‘찻상머리 말씀교육’의 매뉴얼을 수록했다.
저자는 “이 책이 전통예절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예수님의 귀한 자녀로서의 기틀을 살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은주·도기훈/UCN/189쪽/1만3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