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제4차 선교대회가 지난 4월 20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2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웨슬리언교회들의 협력과 신앙적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날 예배는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의 사회로 구세군본부 임헌택 인사국장의 기도, 대표회장 김한옥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선언문 낭독, 환영사 및 축사, 대표고문 조종남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한옥 목사는 이날 ‘십자가의 은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웨슬리언들은 십자가의 은혜로 인하여 은혜의 사람이 되었다”고 강조하고 “십자가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세상을 찾아가는 웨슬리 정신으로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성도들이 될 것”을 호소했다.

▲ 웨슬리언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모여 웨슬리 정신과 신앙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원팔연 목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웨슬리언 교회 회원교회 목회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선도해 나가는 단체가 될 것”을 부탁하였으며 나사렛대 임승안 총장은 “웨슬리언들이 우리 한국사회를 새롭게 하는데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웨슬리언교회협의회는 본 교단과 예성, 나성, 구세군, 감리교 등의 웨슬리언 교회들이 웨슬리 정신을 나누고 형제애와 연합의식 고취를 통해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조직되었으며 5차 대회는 6월 천안나사렛대학에서, 6차대회는 8월 일산 안디옥교회에서 여는 등 2개월마다 선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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