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학회, 3월 19~20일 국제학술대회
한국교회사학회(회장 임희국 교수)는 오는 3월 19, 20일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한국복음주의역사학회와 교부학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교회사에 나타난) 가난과 부와 사회복지’란 주제로 한국과 미국, 호주, 일본 등의 교회사학자들이 참석해 교회사에 나타난 재물과 청빈, 구제 등에 대해 조망한다.
주제강연에서는 Pauline Allen 박사(호주 가톨릭대학 고대교회연구소)와 Elsie McKee 박사(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원), 박종삼 목사(한국 월드비전 회장) 등이 고대교회와 종교개혁 시대의 사회봉사, 한국교회의 사회봉사 등에 대해 각각 발제할 계획이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고대와 중세 및 근대, 종교개혁, 한국교회와 실천분과 등 각 분과별 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일본 사토시 토다 박사가 이집트 수도원 운동에 대해 특강한다.
고대분과에서는 염창선 박사과 사도 교부와 가난에 대해 논문을 발제하며, 남성현 박사와 서원모 박사는 ‘파피루스 자료에 나타난 가난 문제’, ‘시리아 그리스도교의 가난 담론(4-6세기)’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중세·근대분과에서는 정원래의 ‘부의 최소한의 사용(usus pauperis) 적절한 사용(usus moderatus)’이 발표되며, 김선영 박사 ‘빈곤한 자들을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산고―마틴 루터‘, 박경수 박사의 ’칼뱅의 사회복지 사상과 실천‘ 등이 준비되었다.
이밖에 이승렬 목사가 한국교회의 사회봉사의 실제에 대해 발표한다.
황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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