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등 새 이사 영입

교정 선교단체 사단법인 기독교세진회(이사장 강신원 목사)가 지난 3월 3일 서울 일원동 개포감리교회에서 제43차 총회를 열고 새 이사 선임 및 2010년도 사업·예산안 인준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세진회는 새 이사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조병훈 변호사(삼호침례교회)를 선임했으며 3년 임기를 마친 강신원 목사의 연임을 가결했다.
세진회는 2010년도 사업계획으로 교정기관 집회 및 성경공부, 양서보급, 교도관 세미나, 성경·찬송가 보급, 교정사역자 및 자원봉사자 양성, 세진음악회 등 각종 교정선교 사업을 세우고 전국 7개 지부의 사업 활성화에 전력하기로 했다.
총회를 마친 세진회 관계자들은 4만8천여 수용자의 복음화와 가족의 회복, 외국인 수용자 복음화, 범죄예방 캠페인 날아라 종이학 프로젝트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날 총회 전 개회예배에서는 이정규 목사(수도교회)의 사회로 소강석 목사가 설교했으며 본 교단 김상원 장로(전 대법관)에게 공로패를, 안재정 목사(개포감리교회 원로), 백영숙 권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공로패를 받은 김상원 장로는 기독교세진회 초창기부터 40여 년간 이사장 및 이사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지난 1979년 창립된 기독교세진회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 초교파적으로 교정기관의 수용자, 보호소년에 대한 선교·봉사와 교정교화 및 복지사업에 힘써왔다.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