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선교공동체 될 것”

한국기독교게이트볼선교연합회 초대회장을 맡은 양석열 장로(신촌교회)는 오랫동안 게이트볼 확산에 힘써온 인물로 게이트볼을 선교에 접목시켜 전도의 결실까지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석열 장로는 “국내 게이트볼이 들어온지 30년이 지났지만 게이트볼 통한 선교회는 우리가 처음이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대체로 게이트볼은 노인운동이라고 생각하는데 누구나 쉽게 배워서 할 수 있는 게이트볼은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양 장로는 “우리 모임은 젊은 사람들과도 게이트볼 통해 대화하고 친교하고 교회를 명랑하게 만들며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안 믿는 사람들에게 게이트볼 가르치고 전도하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마다 현재 중고등부 학생들에게도 가르치는 등 전체 교인들에게 보급해서 교회에서 함께 운동하고 친교와 사랑을 나누는 매개체역할을 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선교를 위해서는 노인과 청소년들이 함께해야 한다”면서 “게이트볼로 함께 어울리며 청소년들에게는 경로사상을 고취시키고 노인들은 젊은세대를 이해할 수 있게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장로는 교단 스포츠선교단이 창립한 만큼 합류해 교단차원의 대회를 열고, 한기총과도 연합해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하는 스포츠선교회로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