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현대종교’ 3월호에, 117개 대학 분석
대학 입학 시즌을 맞아 대학가 이단들의 신입생 영입 활동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월간 ‘현대종교'가 대학가 이단활동 상황을 정리,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월간 현대종교는 2010년 3월호에 전국 117개 대학교에서 활동 중인 이단 및 의혹 단체 등을 조사해 공개했다. 226개 대학교 기독교 동아리 대표들에게 직접 전화 또는 이메일 설문 등을 통해 조사한 이번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활동을 하는 이단 단체로는 ‘IYF’로 영어 말하기 대회, 글로벌 캠프, 굿뉴스코 등의 행사를 홍보하며 신입생에게 접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신입생들에게 접근해 성경공부를 유도하는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CBA를 통해 활동하는 성락교회, DCM을 통해 활동하는 다락방, 월드카프나 원리연구회로 활동하는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남묘호렌게쿄라 불리는 SGI(창가학회) 등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가에는 하나님의교회, 몰몬교(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여호와의 증인, 안식교(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대순진리회, 증산도, 마음수련, 지방교회 등의 단체가 각 대학교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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