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나오코 시인 수상

월간 창조문예 창간 13주년 기념예식이 지난 2월 25일 서울 일원동 밀알학교 도산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6회 창조문예문학상 시상식도 열려 수상자 나카야마 나오코 시인(사진)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심사보고에서 심사위원들은 “나카야마 나오코의 시에는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깊은 철학적 사상과 예술적 감각으로 형이상 시의 형상화에 격조 높은 작품이라 여겨진다”고 밝혔다.

수상자 나오코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시를 읽어준 한국의 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한국과 일본이 서로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서 시를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식은 1부 예배에서 시인 전종문 목사가 설교하고 기아대책 이사장 윤남중 목사가 축도했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호남대 명예교수인 이향아 시인이 축시를 낭독하고 신인작품상 당선패 및 등단패 수여의 순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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