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결교회 교사대상 … 탁월한 반목회 펼쳐
번동교회 강다연, 전주 태평교회 황해남, 대구 봉산교회 이종민

전국성결교회를 통틀어 탁월한 소그룹 반목회로 어린이부흥에서 가장 큰 결실을 맺은 최고의 교사 3인방이 성결교사대회에서 BCM모범교사상을 수상했다.
교사대회 첫날 개회예배 후 치러진 모범교사 시상식에서는 3명의 모범교사들의 활동내용이 동영상으로 상영돼 참석 교사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모범교사 3인방의 공통적인 특징은 남들보다 조금 더 부지런히 챙기고, 더 관심갖고, 더 사랑하는 것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다연(번동교회), 황해남(전주 태평교회) 교사가 참석해 상패를 받았다.
강다연 교사(번동교회·사진 왼쪽)는 현재 재적 155명에 평균 110명이 출석하는 반을 맡고 있다. 매주 3회 이상 모든 어린이들을 심방하고, 꾸준히 전도하며 성실성과 놀라운 교사능력을 발휘하며 인정받았다.
이종민 교사(대구 봉산교회)는 BCM주간 목회에 힘 쏟으며 안믿는 학부모를 위해 음식까지 준비해 병원심방을 갈 정도의 열혈 총각교사로 인정받았으며, 황해남 권사(전주 태평교회)는 1987년부터 교사로 사역하며 매주 토요일 어린이전도하고, 매주 집으로 아이들을 초청해 복음을 전하는 사랑의 교사로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다연 교사는 “전체 교사를 대표해서 상받는다고 생각한다”면서 “그저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는 건데 상까지 주시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 교사는 또 반을 100명 넘게 부흥시킨 노하우에 대해서는 “하나님안에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교사로 능력을 펼칠 수 있다”며 신앙과 열심을 강조했다.
황해남 권사(전주 태평교회·사진 오른쪽)는 “말씀으로 가르치고 심는 것만이 남는다”면서 “반드시 열매는 하나님이 주시니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종민 교사(대구 시민교회)는 이번 교사대회에 참석하지 못해 진행된 전화 인터뷰에서 “말씀을 바로 전달하고 말씀대로 살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교사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결같이 상받을 자격이 없다는 모범교사들의 겸손은 교사의 사역이 이미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기에 특별하지 않다는 공통된 생각인 듯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