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연합 교육사역의 소중한 유산 지켜나갈 것”
정기 교육세미나 개발, 교육이슈 단행본 출간 등 제안
양정규 목사는 취임사에서 “한국교회의 유일한 교단연합 교육전문기관의 회장이 되었다는데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말하고, “교단연합의 교육사역이라는 소중한 유산을 잘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목사는 “최근 교단별로 교육수준이 크게 향상되어 교단연합사역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하지만 “교육협회는 한국최초의 성경공과인 세계통일주일공과와 부별계단공과를 출판하는 등 오랫동안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시대적인 요청과 사명을 감당해 온 중요한 기관인 만큼 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목사는 이전의 사업을 지속하는 가운데 변화와 발전을 이뤄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 교단의 교육목회자 대상 교육 및 재교육 세미나와 컨퍼런스 실시, 기독교교육협회 고유의 정기 세미나 개발, 최근 교회가 관심갖는 ‘셀사역’, '미래교회‘ 등의 주제들을 적극 반영한 저서나 외국서적 출판, 홈페이지 보완 등을 발전안으로 제시했다.
양정규 목사는 총회 교육부장을 역임했으며, 대한기독교교육협회에서 10년여 동안 활동하며 교단 안팎의 기독교교육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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