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성서과 등 19명 졸업

교단 대표 교역자양성원인 서울중앙신학원(교장 한기채 목사)은 지난 2월 11일 제20회 졸업식을 통해 신학과와 성서과에서 훈련받은 19명의 사역자를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학감 최승렬 교수의 사회와 이사 유정옥 장로의 기도, 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조종남 목사의 설교, 교무과장 황돈형 교수의 학사보고, 졸업증서수여, 교장 훈화, 축사와 격려사, 명예학장 이만신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조종남 목사는 설교를 통해 “졸업생들이 온전한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초대교회와 우리 선진들이 담대하게 증거한 근거인 주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고 세상 끝날까지 함께 있으리라는 말씀에 굳게 의지해 사역할 것”을 부탁했다. 교장 한기채 목사 또한 “하나님의 일을 위해 온전히 헌신할 것”을 당부했으며 전 서울신대 학장 이상훈 박사, 전국신학교협의회장 박봉상 목사, 이사장 김수영 목사 등이 축사와 격려사로 ‘말씀과 기도, 사역에 힘쓰는 일꾼이 될 것’을 부탁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김종태 씨 등 18명이 신학과 4년 과정을 마치고 졸업했으며 이순 씨가 2년의 성서과 교육과정을 마치고 졸업했다. 졸업자 중에서 신동명 씨가 교장상을, 김종태 씨가 총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주애숙 노영주 최대호 연호경 씨 등이 이사장상, 신학교협의회장상, 동문회장상, 공로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서울중앙신학원은 1987년 설립하여 이듬해 총회에서 인가 받았으며 현재까지 신학과 964명, 성서과 113명, 여목회원 20명 등 109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교단 사역자를 양성해 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