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서 취임예배 … 학원 발전 기대

전 부총회장 김상원 장로(장충단교회,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원장)가 학교법인 호서학원의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학교법인 호서학원은 호서대학교,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대성고등학교, 대성중학교, 호서대학교 부속유치원 등 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을 산하에 두고 있다.

이사장 취임예배는 지난 2월 11일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호서학원 관계자 및 재학생, 장충단교회 성도, 교계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예배는 교목실장 조태연 목사의 집례로 오규형 교수(소방방재학과)의 기도, 본 교단 총회장 권석원 목사의 설교, 서용원 법인사무국장의 약력소개, 이사장 취임사, 연합신학전문대학원장 이상직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김상원 장로는 취임사에서 “맡겨준 이사장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호서학원이 내실있는 운영과 발전을 해 나가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김상원 장로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김상원 장로는 지난 1957년 제8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후 서울지법, 대전지법 부장판사와 서울고법 부장,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대법관을 역임한 법조계 원로다. 김 장로는 또  법무법인 한누리 고문변호사, 한국자연환경국민신탁법인 신탁평의회 의장, 일가기념사업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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