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목회자 자녀 등 7명에게 장학금 전달

백계선교장학회(이사장 신일웅 목사)는 지난 2월 6일 대구지방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 등 7명에게 장학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05년 출범한 장학회는 매년 두 차례씩 어렵게 공부하는 신학생이나 목회자 자녀, 불우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지금까지 20여명이 장학혜택을 받았다.
이날 제11회 장학금 수여식은 개회예배와 장학회를 위한 기도에 이어 정현진 이고은 강희경 김의성, 윤성결 최정현 등 대구지방 목회자의 자녀와 조형진 학생(대구제일교회) 등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신일웅 목사는 이 자리에서 “주안에서 비전을 키우면서 그 꿈을 이루기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학업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4년 정년을 3년 앞두고 조기 은퇴한 신일웅 목사는 퇴직금으로 받은 1억원을 출연해 자신의 호를 딴 백계선교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장학사업과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또 순수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대구 남구청 소년소녀가장돕기, 개척교회 돕기, 북한어린이 담요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적극 나섰다.
황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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