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샘물 넘치게 하시리니!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소중한 세월의
삼중주 선율 속에
다시 일어나 걸을 수 있는
이 은총의 새아침을
주께서 허락 하셨나이다.
사막에 샘물 넘치게 하시오니
목마른 영혼의 갈급함을
순간마다 흡족하게 하시어
모자람 없는 풍요로움으로
내 잔이 넘치게 하시나이다.
지내온 세월 남아있는
부끄러움의 상흔을
그 사랑의 손길로 싸매시어
새 삶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은총의 뜨락에서
맑은 새 희망을 노래합니다.
가야할 긴 사막의 여정이지만
돌보시는
그 넉넉함의 날개 아래
곤고한 영혼 위로받고
좌절의 깊은 계곡
홀로 간직한 그 아픔의 순간에도
하늘의 세미한 음성 들려 주시오니
우리의 마음엔
생명수 흘러 넘치나이다
꿈을 꾸게 하시고
그 꿈 이루어 주시는
은총의 강가에서
비록 세월이 춥고 아득한
오늘의 삶일지라도
하나의 사건은 결과가 아닌
섭리의 과정이기에
이 새아침
다시 또 한번의 기회 허락하시어
사명의 길 걸으며
소망의 별을 노래하게하시나이다.
사막에 샘물 넘치게 하시리니!
최훈조 목사(꿈과행복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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