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항암치료 중…치료비 모금 절실
울산백합교회(문정재 목사) 최은실 사모가 암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최 사모는 지난해 5월 부산의 한 병원에서 자궁암 말기 진단을 받고 1차 수술을 받았으나 폐로 전이된 암세포는 지방에서 치료가 어려워 서울의 한 병원에서 2차 수술을 받았다. 수술로 폐의 일부를 절제했으나 일부 암조직이 남아 항암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 중이다.
최 사모는 조만간 항암치료에 대한 효과를 검진 받고 전신 CT촬영을 통해 다른 장기로의 암 전이 여부도 진단받는다.
현재 최 사모는 심신의 고통을 신앙으로 이기며 운동으로 체력을 다지고 있는 중이다. 이런 최 사모를 위해 울산백합교회 성도를 비롯, 울산지방회 내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도로 중보하고 있으며 후원 모금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방회 내 목회자 사모들은 최 사모와 함께 운동하며 최 사모를 응원하고 있다. 또한 울산지역의 타 교단 목회자들도 최 사모의 소식을 듣고 모금에 동참하는 등 따뜻한 사랑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수술비로만 3500만원이 소요됐으나 후원금은 1500만 원이 모금되어 차후 수술 및 항암치료를 위해서는 모금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최 사모의 남편 문정재 목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을 이겨나가고 있다”며 “아직 항암치료의 효과를 자신할 수 없는 상태지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 중”이라고 밝혔다.
(후원계좌: 농협 815077-52-086829 문정재, 010-2601-6394)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