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회, 기독교종합대학교 설립 구체화
한우리교회, 레갑국제학교 개교 준비 한창
천안교회를 비롯해 한우리교회와 시온성교회 등 본 교단 주요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필리핀 국제성결대학교의 사역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향후 필리핀과 동남아 선교에 새로운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천안교회(권석원 목사)는 국제성결대학교를 아시아 각 국가의 기독교 인재를 양성하는 종합대학교로 성장시키기 위해 100억 원에 이르는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권석원 목사 등이 현지를 방문해 5만여 평의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는 등 사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독교대학을 표방하는 대학교는 필리핀 학생 뿐 아니라 인근 국가의 우수한 인재를 받아들여 국제적인 수준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문과대학, 교육대학, 공과대학, 간호대학 등 7~8개의 단과대학을 설립, 다양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한우리교회(백장흠 목사)가 선교사 자녀와 한국인, 필리핀 현지인이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필리핀 교육부 인정 정규 과정으로 국제학교를 설립, 올해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레갑인터내셔널스쿨’로 이름붙인 국제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고등학교 과정(8학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매 학년 12명 정원으로 100여명의 학생 규모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인가가 이루어지는 3월말~4월 초 학생 모집에 들어갈 예정으로 본관(3층)과 종합관(3층) 건축이 마무리단계에 있다.
이러한 사역에 어우러져 시온성교회(박봉상 목사)가 필리핀 국제성결대학교 인근에 선교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사역을 펼칠 계획을 마련, 부지 확보에 나서는 등 최근 필리핀 국제성결대학의 사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