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위한 새 비전 품어… 교회 봉헌도

부산서지방 모리아교회(임명진 목사)는 지난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단기선교를 실시하고 세계선교를 위한 비전을 다졌다.

임명진 목사를 비롯한 단기선교팀 일행은 현지에서 사역 중인 김영암 선교사와 현지 교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지인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주고 학용품과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전도활동을 실시했다. 임명진 목사는 남아공신학교에서 ‘소그룹과 교회 부흥’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단기선교팀은 또 외항선교회에서 사역 중인 본 교단 김종석 선교사(만델라파크교회)를 케이프타운에서 만나 사역을 격려하고 후원을 약속했다. 김 선교사는 케이프타운 동쪽에 위치한 칼리처 지역에서 백인들에게 냉대 받는 흑인 밀집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다.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흑인 대부분은 물과 전기 없이 살아가고 있는 빈곤층으로, 가난과 에이즈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상태다.

모리아교회 단기선교팀은 또 모리아교회가 남아공에 개척한 아마오티모리아교회와 람바시모리아교회 두 곳을 들러 봉헌예배를 드렸다.

아마오티모리아교회는 모리아교회가 파송한 김영암 선교사를 통해 남아공 더반시에 개척됐으며 남아공신학교를 졸업한 현지인 봉가니중구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다. 람바시모리아교회도 김영암 선교사에 의해 개척된 곳으로, 더반시에서 320km 떨어진 루시기시기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남아공신학교를 졸업한 현지인 시칸지웨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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