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음화 일구는 새 일꾼 세워

하저교회(임홍수 목사)가 임직식을 갖고 평신도 선교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하저교회는 지난 4월 20일 63주년 임직식을 갖고 지역 복음화를 일구는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인진성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 받았으며, 이회숙 이효숙 남영이 씨가 시무권사로 취임했다.

하저교회는 창립 65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임직식을 열 계획이지만, 그 전에 더 늦어지면 안 되는 성실한 성도들의 노고를 인정하고자 임직식을 진행했다. 네 명의 권사들은 그동안 교회 내에서 이뤄지는 제자교육을 마치고, 해외 단기선교를 다녀오는 등 평신도 훈련을 받았다. 임홍수 목사는 “오늘 세워진 훈련받은 일꾼을 바탕으로 지역을 변화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임홍수 목사의 사회로 신천교회 노세관 목사의 기도와 예루살렘 성가대의 찬양, 고영곤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고영곤 목사는 ‘지금 쓰임받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저교회 권사로 추대, 취임 받은 분들은 분명히 특별한 뜻으로 사용하시려는 것”이라며 “우리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고 작은 것도 하나님 손에 맡기는 참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수원교회 권사봉 장로와 영통교회 김덕균 목사가 권면과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덕균 목사는 “하저교회와 지역의 복음화 위해 봉사 많이 하는 하나님의 보배와 같은 권사들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축복한다”라고 축사했으며 수원교회 송기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었다. 이날 임직을 받은 이회숙 권사는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더욱 헌신하며 항상 기도와 말씀 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는 교회의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저교회는 선교에 중심을 두고, 이를 부흥의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다양한 평신도 훈련을 시키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유초등부를 대상으로 한 해외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