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기독교회 조담연 목사, ‘교회의 중요성’ 강조

일본성결교회 동경 동서부 연합 신년성회에서 본 교단 동경기독교회 조담연 목사가 말씀을 전하는 등 동경지역 한일 성결교회 협력이 활성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월 11일 일본성결교회 동경 동부 및 서부교구 연합 신년성회가 도쿄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집회의 주강사로 조담연 목사(동경기독교회)가 초청되었으며, 조 목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신년을 맞아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새로운 계획과 설계를 만드는 사람이 많다”면서 “모든 행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며 무대는 바로 꿈과 소망이 있는 교회가 살아있는 교회이며 이러한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목사는 “살아있는 진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교회 모든 구성원이 헌신해야 한다”면서 그 방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기초한 교회, 담임목사의 눈물이 있는 교회, 성도들의 아름다운 땀이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일본교회들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영적 분위기와 젊은 헌신자들의 절대적인 부족으로 커다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 목사는 교회의 중요성과 각 구성원들의 역할을 다시한번 강조한 것이다.
조 목사의 설교에 일본 목회자와 성도들은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아멘으로 화답하기도 하였으며, 예배 후에는 강사에게 인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동경기독교회는 2015년까지 일본교회 500여개 후원의 선교적 비전을 가지고 일본 복음화에 힘쓰고 있으며 일본성결교회가 이 과정에 큰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동경기독교회의 여성중창단 ‘어노인팅’이 설교에 앞서 특별찬양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