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사역 진단·미래방향 모색

한국선교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MK(선교사 자녀) 문제에 대한 진지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한국선교 전방에 대한 평가와 개선을 위한 ‘방콕포럼’이 오는 1월 25∼29일 태국 방콕 몬티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한국 MK사역 4반세기의 회고와 미래전망’을 주제로 제7회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는 MK 정책입안자들과 현장의 사역자들, MK부모들과 성인MK, 그들을 파송하는 지역교회가 함께 모여 MK사역과 관련된 주요이슈들을 토론하고 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대흥 목사(방콕포럼 코디네이터)는 “30년 전에는 MK들이 어려서 미처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지만 지금은 한국교회 선교사역을 좌우할 만큼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그동안  적용된 MK사역의 원칙과 철학, 규정과 실제를 진지하게 돌아보고 평가하며 개선된 미래방향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고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독교 교육철학과 바람직한 MK교육관’ ‘MK사역에 대한 선교사·지역교회의 관점’ ‘성인 MK 입장에서 본 MK사역의 허와 실’ ‘성인MK 사역의 이슈와 방향’ ‘MK학교 사례들’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진다.

프로그램 진행은 강대흥(GMS) 한철호(선교한국) 정민영(GBT) 손창남(OMF)가 맡으며 홍세기(한국아카데미) 김태정(HOPE) 최융(GMP) 황정신(GMS) 안은숙(OMF) 김동화(GMF) 등 12명의 선교사가 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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