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화 사회에 여러 종교가 다원성을 이루고 각기 다른 경전을 가지고 공존하고 있다. 기독교가 주류인 영국과 미국에도 힌두교 시크교가 있는가 하면 이슬람도 자리 잡았다고 한다. 인도는 힌두교와 베다 경전과 관계가 깊고 불교권에서는 불교 경전을, 아랍권에서는 회교도의 사고와 생활양식은 코란에서 그 원천을 찾을 수 있다. 일본의 창가학회 회원들은 절복교전이라는 신앙의 지침서를 경전으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전통적인 무속 종교 사회에 불교와 공맹의 학문이 유교라는 종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가 기독교가 전도되어 중요한 역할을 자리 매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0억에 가까운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정경으로 하여 생명의 양식으로 삼고 있으며 이 성경은 지구상에 가장 오래된 책이며 아직도 베스트셀러로 남아 1200여개의 방언으로 번역되어 매년 1억 8천여 권이 판매되거나 무료로 보급되고 있다고 한다. 이 성경은 사상의 원천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성경을 받아들인 민족은 개화와 국가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왔다. 사학자 토인비는 공산주의 이론도 성경의 표절이라고 할 정도이다.

미국은 성경을 건국 정신으로 삼아 죠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은 하나님과 성서 없이는 이 세상을 바르게 통치하기가 불가능하다 했고 뉴튼은 성서는 세속 역사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정확한 진리가 살아 있는 책이라 했고, 작가 디스킨은 신약성서는 유일한 구원의 책이라 했다. 나폴레옹은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모든 사물을 정복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했고 빅토르 위고는 영국은 세익스피어와 성경 두 권의 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지만 세익스피어는 영국이 썼으나 성경은 영국을 만든 책이라고 했다. 빅토리아 여왕은 치세 60년간에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번영의 나라로 만들었다. 비결이 무엇이냐고 이웃 나라(우간다) 왕이 물었을 때 그는 그의 집무실에 놓여 있는 성경책을 가리키며 모든 비결은 잘 영역된 성경을 지닌 영국이 매우 우수한 나라라고 했다.

문호 괴테는 독일의 위대한 것은 마틴 루터가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된 덕택이라며 외치기를 앞으로 과학 문명, 문학과 도덕이 어떻게 되든 최고의 원형을 하나 만들라고 하면 예수 한분 앞에 고개 숙여야 하며 세상이 아무리 진보해 나가도 복음서의 페이지마다 빛나는 기독교의 이상을 웃도는 책은 절대 없을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죄와 벌을 쓴 작가 도스토예프스키는 사람을 역전 시키는 것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 그 말씀이며 나사렛 예수가 어느 길 어느 모퉁이에나 계시다는 것을 깨닫는 이는 복된 이들이라 했다.

성경은 단순히 생활의 지식이나 교훈을 적어 놓은 그런 책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공으로 인류의 미래를 제시해주고 생사화복에 대한 비결을 교훈해 주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으며 생명이 있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들어 있고 우주가 있고 과학이 있으며 교훈이 있다. 이처럼 성경은 모든 것에 절대 기준이 되며 교회 설립의 근거가 된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에게 뿐 아니라 전 인류에게 필요한 것도 성경이다. 이 지구상에 복을 받고 잘 사는 나라는 모든 성경을 생활의 지침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3~4세기 전 아프리카에도 복음이 들어갔으나 성경을 일반화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번영의 복을 누리지 못했던 것이다.

100년 전만 해도 기독교 불모지요 가난했던 이 땅에 하나님의 섭리로 선교사들이 복음을 들고 와 이 민족이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성경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과 정신 형성의 가치를 이루어 불과 1세기만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빈곤을 씻어내고 국민소득 2만 불에 접근하고 경제 대국을 이루어 세계열강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과 그 어떤 것도 아닌 한권의 성경이었다.

우려하는 바는 이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불확실성의 혼란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를 선호하면서 성경의 가치를 희석시키고 있다. 바울은 고린도 지방에서 그리스도와 베리알이 어찌 합하리오 했다. 이제 모두는 성경으로 무장하여 민족의 영원한 번영과 복음화 된 조국 통일을 위해서도 힘껏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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