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집사 13명 세워...선교비전 첫 걸음

▲ 동경기독교회가 선교비전을 위해 헌신할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재일직할지방회 동경기독교회(조담연 목사)는 지난 4월 6일 임직식을 통해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로서의 부흥과 2015년까지 500개의 일본교회를 돕기 위한 비전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

조담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일본선교후원회 박현모 목사(대신교회)가 설교하였으며 이어 장원규 목사(로고스라이프교회)의 임직자를 위한 기도, 임직자 소개와 서약 등이 진행되었으며 김기철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현모 목사는 이날 “바울처럼 남들이 알지 못하는 가시가 있다할지라도 하나님의 비전 안에서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수 있음을 믿고 나아갈 것”을 당부하였으며 동경성서학원 부원장으로 일본성결교회 동경서부교구장인 미즈마 테루미 목사(아라이교회)가 참석, 임직자들을 격려했다.

미즈마 테루미 목사는 이날 일본교회와 한국교회를 나름대로 분석하면서 “한국인 교회에는 훌륭한 목회자와 직분 자들의 헌신적인 수고,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이 있기에 부흥이 가능하였다”고 평가하고 “성령이 함께하는 동경기독교회를 통해 성령의 역사가 일본 홀리네스교단과 일본교회 안에서도 활발하게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직식에서는 이상욱 씨 등 13명이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특히 이날 임직자들 중에는 2명의 일본인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그동안 동경기독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며 한국인의 열정적 신앙과 헌신을 통해 신앙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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