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위한 사명·비전 고취

부산서지방 부용교회(김동운 목사)는 지난 12월 20일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세계선교를 위한 비전을 다졌다.

이날 부용교회는 나영석·강은선 선교사를 칠레에, 장재필·김정자 선교사를 페루에 각각 파송했다. 칠레와 페루는 본 교단에서 처음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개척지로서 이들 가정들의 의한 선교사역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파송예배는 부용교회 선교위원장 손태우 장로의 사회로 안익상 집사의 기도, 김동운 목사의 설교, 선교사답사, 파송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교사의 사명과 그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동운 목사는 “성령의 말씀을 따라 복음전도의 길을 떠났던 바나바와 바울처럼 오늘 우리가 파송하는 선교사들이 예수 그리스도만을 존귀하게 하는 선교사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동운 목사가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파송받은 나영석 선교사는 수정교회, 십자군전도대, 대사교회, 온양교회, 만리현교회, 소양교회, 부용교회에서 사역한 바 있으며 지난해 20기 선교사훈련을 이수했다. 장재필 선교사는 반포교회, 관악교회 등에서 사역했으며 20기 선교사훈련을 마치고 사역을 준비해 왔다.

한편 부용교회는 현재 해외선교 6곳과 국내선교 20곳을 지원하면서 필리핀에 현지교회인 부용 마리낏 교회를 설립하고 캄보디아 대학에 캠퍼스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국내외 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꾸준한 구제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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