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집 ‘청국장파티’ 동화부문 선정

성결인 김수영 집사(제자교회·사진)가 ‘2009 한국아동문학대상(동화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아동문학대상은 매년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수영 집사는 단편집 ‘청국장파티’로 동화부문 수상자가 됐다.

단편집 ‘청국장파티’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없어지는 청국장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어린이들의 순수한 감성과 청국장에 대한 추억이 어우러진 감동 있는 동화다. 특히 실화를 동화로 만든 것이라 눈길을 끈다. 김수영 집사는 “책 속 모든 이야기는 실화가 바탕”이라며 “세상이 너무 동화 같고 즐겁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책 ‘청국장파티’는 동화와 함께 같은 소재의 동시를 수록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감사와 사랑을 알게 해준 어머니와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고 소감을 밝힌 김수영 집사는 받은 사랑을 전달하고자 보육원 등에 무료 배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수영 집사는 인천시 교육감상, 월간 아동문학 신인상(동화), 활천문학상 최우수상(수필, 동화)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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