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 주최, ‘새삶개척상’ 수상

비영리단체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 변호사)는 지난 12월 16일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09 해피시니어 어워즈’를 진행했다. 인생 후반전을 사회공헌활동으로 새롭게 보내는 사람들을 격려하고자 만들어진 ‘해피시니어 어워즈’는 올해 ‘새삶개척상’ 수상자로 본 교단 윤종태 장로를 선정, 시상했다.
윤종태 장로는 36년 간의 공무원 생활 은퇴 후 고향인 안성 삼죽면으로 내려가 살면서, 대안학교 아힘나평화학교의 늦깎이 교사로 활약 중임을 인정받아 ‘해피시니어’로 선정됐다. 특히 윤 장로는 노인복지에도 관심이 많아 교회 성도들과 함께 노인 중심 합창단 ‘아름다운 합창단’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윤종태 장로는 “지역을 돌아보니 너무나 변화되지 않은 게 많았다”면서 “여럿이 함께 살 수 있고 외로움이 덜어질 수 있는 웃는 마을을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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