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 주최, ‘새삶개척상’ 수상

공무원 은퇴 후 대안학교 교사로 제2의 인생을 개척 중인 윤종태 장로(안성율현교회·본지 727호 2009년 10월 31일자 8면)가 ‘해피시니어 어워즈’에서 새삶개척상을 수상했다.

비영리단체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 변호사)는 지난 12월 16일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09 해피시니어 어워즈’를 진행했다. 인생 후반전을 사회공헌활동으로 새롭게 보내는 사람들을 격려하고자 만들어진 ‘해피시니어 어워즈’는 올해 ‘새삶개척상’ 수상자로 본 교단 윤종태 장로를 선정, 시상했다.

윤종태 장로는 36년 간의 공무원 생활 은퇴 후 고향인 안성 삼죽면으로 내려가 살면서, 대안학교 아힘나평화학교의 늦깎이 교사로 활약 중임을 인정받아 ‘해피시니어’로 선정됐다. 특히 윤 장로는 노인복지에도 관심이 많아 교회 성도들과 함께 노인 중심 합창단 ‘아름다운 합창단’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윤종태 장로는 “지역을 돌아보니 너무나 변화되지 않은 게 많았다”면서 “여럿이 함께 살 수 있고 외로움이 덜어질 수 있는 웃는 마을을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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