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통일선교대학, 20기 개강

한기총 통일선교대학, 20기 개강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산하 통일선교대학이 지난 4월 7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이사장 학장 이·취임식 및 20기 개강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이사장에 양병희 목사(한기총 공동회장·영안교회), 학장에 양영식 박사(전 통일부차관)가 각각 취임했다.

양병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까지 건실하게 성장해온 통일선교대학을 학점은행제 대학으로 한 단계 발전시켜 양질의 교육과 자격인정을 받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영식 학장은 “통일선교대학은 북한의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헌신된 일꾼들의 수련장”이라며 “영적훈련과 북한선교 전문지식 훈련을 위해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임헌만 박사(교학처장)의 사회로 정연택 장로(한기총 사무총장)의 기도 후 길자연 목사(한기총 명예회장)가 설교했다.

‘다윗의 물맷돌’을 제목으로 설교한 길 목사는 “믿음의 승리자와 패배자 사이에 가장 큰 차이는 하나님을 의지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차이”라며 “새로 입학한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의 믿음으로 복음통일을 이루는 역사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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