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영성강화 및 리더십 개발 지원 노력
3000교회·100만 성결인 목표 견인 다짐

▲ 남전도회 전국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진수 장로(평택교회)는 역점사업으로 전도와 교육, 회원 교류의 활성화를 제시했다.

“앞서 봉사한 증경회장 및 임원들의 수고로 다져진 남전련 사업이 더욱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선임된 임원들과 함께 선교 2세기를 맞은 교단의 부흥과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일할 것입니다”  

지난 4월 10일 남전도회 전국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진수 장로(평택교회·사진)는 신·구 사업들의 조화를 강조하면서 역점사업으로는 전도와 교육, 회원 교류의 활성화를 제시했다.

전도는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임역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실천을 하겠다는 각오다. 임원은 3명 이상, 전도위원은 2명 이상, 회원은 1명 이상 전도하도록 독려하고 우수전도자는 표창하여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교단 차원의 선교에도 열심을 내겠다”고 말한 박 장로는 여전련, 교회학교전련 등 연합기관 지원 및 행사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또한 남전련 기념교회로 개척된 경산제일교회, 서남교회, 양문교회에 지속적으로 선교비를 지원하고 후원의 손길이 잘 미치지 못하는 전국의 개척교회들도 파악하여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로는 “교육사업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며 전국 및 지역세미나, 지련세미나 등을 개최해 회원들의 영성강화와 리더십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서울신대 장학금·문서사역 지원 등 교단 차원의 교육·선교사업도 소홀히 하지 않을 방침이다.

남전련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도 보다 내실을 기하고 회원들의 참여와 교류 활성화를 이끌어갈 것을 밝혔다. 하반기 열리게 될 전국대회(특별기도회)는 연례행사 차원으로 끝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임원들과 심도있게 협의해 나갈 생각이다.

또한 실행위원 및 전도위원 간담회, 임원 및 지련회장 초청 수련회, 평신도주일 행사 등을 통해 성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도 프로그램 교류 및 정보공유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예성과의 교류도 강조한 박 장로는 연합세미나, 하계수련회 등을 통해 형제교단의 끈끈한 정을 나누고 성결인의 정체성 확립 및 연합사업 모색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에 있는 남전도 지련 임원들과 교류·협력을 통해 보다 발전적이고 힘있는 남전련을 만들겠다”는 박 장로는 “교단과 지방회를 돕는 연합회로서 3000교회, 100만 성결인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46년생인 박진수 장로는  1988년 평택교회에서 장로안수를 받았다. 그는 교단 안에서 성청(청년회) 활동부터 시작해 교회학교전국연합회 부회장, 경기남지방회 부회장, 중부지역장로회 부회장, 중부지역 남전도회 초대회장, 남전련 협동총무 등으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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