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선교비전 고취

중앙교회(한기채 목사)는 지난 12월 13일 주일예배에서 선교사 파송식을 갖고 세계복음화를 위한 사명과 비전을 다졌다.

중앙교회는 이날 선교사 파송식에서 교단 20기 선교사 김현준·이지은 선교사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중앙교회 청년부 고승원 군을 평신도선교사로 인도에 파송했다. 

이날 한기채 목사는 파송선교사들에게 파송장과 후원약정서를 전달했으며 이어 안수식을 거행, 선교사역을 통한 복음 확장과 선교사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했다.

남아공으로 파송받은 김현준 이지은 선교사는 올해 교단 20기 선교사 훈련을 이수했으며  파송지인 남아공에서 제자양육과 캠퍼스사역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김현준 선교사는 총회본부 선교국에서 아프리카 담당 간사로 일하던 중 아프리카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직접 선교사역에 나서게 됐다. 김 선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마음으로 영혼구원을 위한 선교사역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했다.

인도로 파송받은 고승원 군은 올해 청년부 여름 단기선교를 통해 인도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게 됐으며 내년 초 인도로 출국해 약 1년간 현지 신학교 사역 등을 도울 예정이다.

고승원 군은 중앙교회 고종호 임금자 집사의 자녀로서 청년부 총무 등을 맡는 등 남다른 신앙의 모범을 보여왔다. 고승원 군은 “선교지에서 내가 드러나는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사역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선교사역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중앙교회는 현재 네팔, 뉴질랜드, 러시아, 우즈벡, 인도, 중국, 카메룬, 필리핀 등에 3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 지원하고 있으며 25개의 국내외 선교단체, 23개의 작은교회를 돕는 등 선교사명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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