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배석범 군,악성 다리골수종양 투병
제천중앙교회, 기도와 치료비 지원 호소
제천중앙교회(박한주 목사) 배석범 군(중 2)이 악성종양으로 투병중인 가운데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제천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배석범 군은 평소 건강했으나 올해에 갑자기 20cm이상 키가 자라는 이상현상이 나타났다. 갑작스러운 성장에 아울러 배 군은 몸이 피곤하고 다리가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고, 지난 9월 지역병원에서 1차 검사 결과 다리골수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어려운 가정형편이지만 배군의 부모는 서울 삼성병원에서 2차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결국 골수종양의 진행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전이될 가능성도 큰 악성종양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결과를 받은 직후인 지난 10월 배 군은 바로 수술을 받았으나 종양의 진행속도가 빨라 이미 다른 곳으로 전의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타인의 뼈를 이식하는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배 군의 부모는 어린 아들이 종양판정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에도 아들을 살려야 한다는생각에 동분서주했지만 8000만원이 넘는 치료비를 감당할 길이 없어 망연자실한 상황이다. 배 군의 아버지 배종철 씨는 제천소방서에 근무하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며 신앙을 키워오던 엄마 이순종 집사는 성결인들의 관심과 기도를 호소하고 있다.
제천중앙교회 성도들은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후 배 군을 위해 기도하며 모금운동이 펼치고 있으며, 지난 12월 6일 1차 모금액 600여만원을 치료비로 전달했다. 이밖에 제천중학교(교장 강순갑)와 제천소방서(서장 전현섭)에서도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지만 치료비와 수술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다.
박한주 목사는 “교회 전체 모금운동도 벌이고, 성도들의 개인적인 온정도 계속 답지하고 있고 계속 기도하고 있지만 재수술이 필요한 만큼 성결인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치료비 지원문의: 043)646-4870~1(제천중앙교회)
모금계좌 : 농협 351-0125-8903-73 예금주 배석범